
노출 콘크리트,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.
조금만 틀어져도 그대로 드러나고, 한 번의 실수가 건물 전체에 남습니다.


그래서 이 건물은 숨기지 않았습니다.
마감으로 가리지 않고, 콘크리트 자체로 완성했습니다.
면 하나, 선 하나, 타공 하나까지.


콘크리트 면이 계획대로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으면 다시 만들었습니다.
결국, 결과로 남기기 위해.




커튼월은 그 정직함을 더 드러냅니다.
거친 콘크리트와 매끈한 유리의 대비.




재료의 차이가 건물의 긴장을 만듭니다.
형태도 단순하지 않습니다.


비틀린 매스, 상부를 열어 만든 구조.
구조와 디자인을 하나로 풀어낸 건물입니다.
결국 이 건물은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니라, 제대로 만든 결과입니다.








“숨기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더 어렵습니다."
"결과가 그대로 드러나는 공법인
노출 콘크리트는 기술이 아니라, 집요함입니다.”